브리츠 BR-Monitor4(Edifier MR4) 사용기

최근 Audient iD4 mk2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영입했으나, 스피커 출력이 Unbalanced(3.5 or RCA)가 아닌 Balanced(6.3mm TRS)인 점이 신경이 쓰였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사용하던 브리츠 BR-1700BT(Edifier 1700BT)를 처분하고, 브리츠 BR-Monitor4(Edifier MR4)를 구입했습니다.

Edifier MR4와 브리츠 BR-Monitor4의 차이는 Edifier는 Plug만 110V Plug를 사용한 Universal Voltage 제품이고, 브리츠 BR-Monitor4는 가격이 더 비싼 대신 AS기간 1년이 주어지고 110V Plug에서 220V Plug로 교체된 제품입니다.

사실 여러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며 측정치도 봤고, Edifier MR4의 Plug를 분해해서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220V 플러그로 교체하는 글을 보고 MR4를 고민을 했지만, 뽑기 운이 걱정되고 좀 더 깔끔한 외형을 원했기 때문에 국내 정발 제품을 골랐습니다.

제품 사진

BR-Monitor4의 패키지 구성은 스피커 1조, 스피커 좌우 연결 케이블(250cm), 3.5mm to RCA 케이블(170cm), 3.5mm AUX 케이블(170cm), 제품 설명서 입니다.

스펙

Power output 21W + 21W
Frequency response 60Hz – 20KHz
Signal to noise rate ≥85dB(A)
THD+N(%) ≤0.2%
TRS balanced input +4dBu
RCA/AUX unbalanced input -10dBV
Size 140 x 228 x 197.5mm(ACTIVE), 140 x 228 x184mm(PASSIVE)
출처: https://www.britz.co.kr/product/view.html?from=search&p_no=939&p=1&s_string=monitor

모니터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밸런스 입력도 지원하며, 전면에 볼륨 노브를 꾹 누르면 모니터 모드와 음악 모드가 전환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스피커의 Active와 Passive가 표기 사이즈가 다른 이유는 Active쪽 뒷면의 고음 저음 조절 노브가 튀어나온 것 때문에 좀 더 길게 측정 되어서 그렇습니다.

사용 후기

실제로 BR-Monitor4 제품을 구입하고 사용 한지는 거의 두 달이 되어갑니다.

우선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스피커의 소리 자체는 전 만족했습니다.

다만 이 제품이 크기가 제법 나가기 때문에 책상에 공간이 없으신 분들에겐 추천 드리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 커뮤니티에 스피커의 소리가 먹먹하다는 후기도 있지만, 스피커의 높이를 Stand를 이용해서 귀 높이까지 맞추고, Toe in angle을 잡아주셔야 이 스피커의 제대로 된 성능이 나옵니다. 그런 부분에서 제법 민감한 스피커 입니다.

그리고 스피커의 내장 앰프가 썩 좋진 않은 편이라, Volume 노브를 1시보다 더 올리면 Hiss noise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피커 자체 볼륨은 1시 혹은 12시에 두고, Windows의 볼륨을 조절하거나 앰프를 따로 사용 중 이라면 앰프의 볼륨을 조절하는 걸 추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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